무늬몬스테라 :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바리에가타 유묘 드디어 첫잎! + 키우기 팁

꺄아아아
이렇게 감격스러울수가!
무늬몬스테라가 드디어 새잎!
우리집에 오고 첫잎을 내줬다!

인터넷으로 구매해본 무늬몬스테라
한뼘조차 안되는 아주 작은 유묘!

무늬몬스테라의 정식 명칭은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바리에가타

배송올 때 작은 포트에 오는데
무늬몬스테라 안내문에
원래는 첫잎을 내고 분갈이 해주라고 써있었다.


그런데
기존 흙이 너무 촉촉하기도 하고
물 한번 줬더니 과습오려고
잎 끝이 까맣게 준비중이더라ㅜㅜ


과습 신호 보자마자 놀래서 바로 분갈이 고고링!!


급하게 하느라
키우던 알로카시아 화분에 있는 흙 좀 빌렸다..
워낙 배수 좋은 조합으로
최근에 분갈이한 흙이라
무늬몬스테라 생명력 믿고
대충 분갈이....ㅋㅋㅋㅋ

대충 분갈이 해놓고선
새잎을 한참 안내길래
걱정이 깊어질 무렵...

이렇게 새 잎을 뙇!!


몬스테라는 뿌리부터 길러내고
새 잎을 낸다던데 그 말이 맞나보다!


다행히도 우리집 무몬(무늬몬스테라)이는
막 대충 했던 분갈이 환경 속에서도
느리지만 꿋꿋히 잘 적응해주었고
이렇게 새 잎도 내주었다.


새 잎이
무천(무늬천국), 무황(무늬황제)이는
아닌 것 같지만
아무렴 어떠리오
첫술에 배부르랴?!

내일이면 완전히 펴질듯한 새 잎!
날씨가 쌀쌀한데도 새 잎을 내주어서
너무나 기특하고 고맙다!!



다른 블로거들 보면
무늬몬스테라 배송 받고
뭐 소독도 하고
흙 배합도 이것저것 어마어마하게
정성을 기울이시던데
그렇게 하신 분들 무몬이들도
초록별 가버리는 애들이 있더라.



나의 무늬몬스테라 키우기 팁은!



작은 토분에
(뿌리의 5-6배 정도?)


배수 좋은 흙으로
(펄라이트 4:배합토6)


겉흙이 마르면
속 흙의 수분을 손가락으로 확인해보고
잎 까지 충분히 물 주기!


그리고 물 준 후에는
2-3시간 정도 화분받침 없이
통풍 잘되는 곳에 두기!



요게 다다

무늬몬스테라 도전하시는 분들
넘 걱정마시고
무몬이의 생명력 + 환경적응력을
믿어보세요!!

궁금하신점 있으심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식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