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몬스테라 키우기 기록 (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바라에가타 )

두둥. 

무몬(무늬몬스테라)이가 나에게 온지 어언 6개월. 

작년 9월에 왔으니 나랑 딱 반년을 살았네 ㅎㅎ

 

 

 

 

 

 

우리 집에 오고 두달? 정도 뒤에 첫 잎이 나왔는데 

그 뒤로 3달이나 지나서 두번째 잎이 나왔다. 

한겨울 얼음 아니고 나와준 것만도 감사. 

 

 

 

 

 

두번째 새잎이 뿅 나오던 순간

이때 얼마나 설레이던지 

 

 

 

 

말려있는데도 확연히 보이는 하얀무늬 :) 

 

 

 

몇일동안이나 펴지질 않아서 

아주 애를 태우신 분 ㅎㅎ

 

 

 

펴지는 순간.

매일 아침 일과 

식물들 살피고 물 줄 아이는 물 주기.

식물은 자고로 매일 살펴줘야지요.

 

 

 

 

너무나 영롱한 자태 

도대체 언제 펴질꺼니?! 

 

 

 

 

밀당의 귀재인가요 

거의 일주일에 걸쳐서 펴진 듯 하다 

날씨가 왠수죠 

 

 

 

무몬이는 덥고 습한 여름에 

아주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자고 일어나면 새잎이 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님.

얼른 여름 버프 받고 싶어라!!ㅜㅜ 

 

 

 

그리고 오늘 아침!

이제는 짱짱하게 펴진 두번째 새잎!

 

 

 

무늬도 너무나 예쁘고 

잎도 도톰한 게 아주 아주 튼실해 보인다!!

암!! 우리집에 있는 건 

사람이든 멍멍이든 식물이든 

자고로 튼튼하고 봐야지!ㅎㅎ

 

 

 

잎 두께 

다른 애들이랑 달라도 너무 다르다 

유관으로만 봐도 잎 두께 차이가 느껴짐

나 ... 식물을 너무 잘 키우나 봐.........

 

 

 

요건 우리집에 오자마자 나왔던 첫 잎! 

전체적으로 흐드러진 산반무늬가 기엽다

주근깨 같아 ㅎㅎ

 

 

 

이 잎도 오래오래 기억해 줘야지!

 

 

 

무몬아 우리집에 맘에 드니?!

나는 나는?!!

 

 

 

 

헤헿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무몬이 

콧구멍 숑숑 잎 될 때 까지 

무럭무럭 잘 키워줄게 ♥